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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녹색 공원 숲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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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녹색 공원 숲으로 변화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3.0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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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시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등 양묘장 조경수 700본 이식해 조성
진주시가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구간 조경수를 이식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가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구간 조경수를 이식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구간을 정비하고 양묘장에서 10년 이상 키운 조경수 700본을 이식해 녹색 공원 숲으로 조성했다.

시는 원형지는 혁신도시 공원조성 당시 임야와 과수원 등 경작지를 그대로 존치시킨 구간이지만 어린 묘목을 심어 직접 키운 양묘장 조경수를 혁신도시 하얀울공원, 생기율공원, 바람모아공원 3개소에 이식했다.

또 시는 사계절 푸른 상록수종인 종가시나무, 편백나무, 호랑가시나무와 꽃과 단풍을 볼 수 있는 왕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를 적절하게 배치해 미입목지를 꽃과 단풍, 푸른 나뭇잎이 조화로운 녹색 공원 숲으로 변화시켰다.

시는 이번 혁신도시 도시공원 조경수 이식사업은 공원경관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 여름철 기온을 낮추어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양묘장에서 재배된 조경수를 사용해 구입 예산 1억원 가량을 아낄 수 있었다”며“절약된 예산은 원형지를 추가 정비하고 가을철 조경수 이식공사를 시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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