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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방안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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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방안 돋보여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3.0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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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유증상자 없어…시민 혼연일체 돼 총력 대응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검사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검사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지난 21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12여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시가 주도하는 선제대응 방안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진주시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신천지 명단을 대조할 시기에 한발 앞서 이미 지난 2월 21일 명단을 확보하고 교인들의 연락처와 소재파악에 돌입해 지난달 29일에는 벌써 전체 명단조사가 완료돼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시는 진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3개소인 진주IC, 문산IC, 서진주IC 입구에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 26일까지 발열장비를 비치하고, 시에 진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도 발열체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검사를 차량 안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시설을 도내 최초로 시행해 시민의 시간단축은 물론 더욱 안전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마스크 품귀 현상에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이미 취약계층과 호흡기에 민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세먼지 마스크 78만4270매를 우선 배부, 지난 1월~2월까지 2만매를 배부해 총 80만4270매를 배부한 사실도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선제적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조규일 진주시장은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아래 지역 거주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1:1 전담 공무원 배치, 24시간 방역활동, 지역 종교단체와 관변단체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시민들과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벌인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 이후 매일 진행상황과 확산 차단 조치 상황을 투명하게 발표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을 통해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 시민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며“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정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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