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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의원, 서울 관악갑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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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의원, 서울 관악갑 무소속 출마 선언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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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성식 의원(서울 관악갑)이 3일 21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낡은 싸움질 정치를 새 시대의 문제해결 정치로 바꾸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여당의 정권 운영에 대해서는 "경제와 인사 실패를 거듭하고 공정과 정의는 망가지고 있다"며 "돌아보지 않고 자화자찬과 내로남불을 일삼고 국정 운영 방식은 바꾸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권력이 국민을 두렵게 알도록 이번 총선에서 엄중한 민심의 경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성식 의원[사진=KNS뉴스통신 DB]
무소속 김성식 의원[사진=KNS뉴스통신 DB]

그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해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환경의 악화 ▲취약한 사회적 안전망 ▲빈번한 미세먼지와 감염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시스템 ▲기득권의 불공정 구조 등을 꼽았다.

김 의원은 "이 시대의 과제와 미래의 도전은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경험과 이분법적 대립으로는 풀어갈 수 없다"며 "과거에 얽매인 싸움질 정치로부터 혁신과 상생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문제 해결의 정치로 나아가는 것, 견제와 균형, 협치와 책임의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여야 모두 인정하는 경제통으로서 국회 4차산업혁명특위 위원장의 경험으로 여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의원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책적 협력과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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