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0 09:00 (월)
유·초·중등학교 개학 2주 추가 연기…‘돌봄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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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등학교 개학 2주 추가 연기…‘돌봄서비스’ 등 제공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3.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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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교육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교육부는 2일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학교가 3주간의 휴업을 실시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 18일, 초중고 19일) 범위에서 감축키로 결정했다.

또한 신학기 개학 연기에 따른 휴업 기간 중 학생의 학습 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방안이 시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3월 첫 주에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3월 둘째주부터는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예습 과제 및 학습 피드백 제공해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초등학생을 위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 제공을 원칙으로 전담인력과 교직원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간 중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비치키로 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및 여성가족부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가족돌봄이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 휴가제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편, 학원에 대해서는 휴원 권고를 다시 한 번 실시키로 했다. 학원이 휴원 후 개원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소독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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