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청주시내 4개 구 보건소 확대 운영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지나가기) 방식 선별진료소를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듯 선별진료소에서도 시민이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부터 문진, 체온 측정, 코와 입의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가능하다.
그동안 의심 환자 등을 한 명 검사할 때마다 진료소를 소독해야 해 검체 채취까지 30분 이상 걸렸지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동승자 없이 혼자 움직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이진숙 보건정책과장은 "긴 대기시간으로 겪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환자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라며,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지나가기) 방식 선별진료소는 3월 2일부터 청주시내 4개 구 보건소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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