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사태 확산과 관련해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에 따라 확진 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 과제를 긴급 공고한 바 있다.
아울러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연구원은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진단제 개발 ▲치료제 개발 ▲임상역학적 연구 ▲혈청학적 연구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이 포함됐다. 2020년도 올 한해 연구비는 총 10억이다.
이번 연구는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기간을 단축해 보다 신속하게 연구를 착수하여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 공고는 28일이다. 상세내용은 질병관리본부(https://www.cdc.go.kr)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기술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