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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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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2.28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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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확진자의 모친과 아들
박일호 밀양시장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안철이 기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2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모63세, 아들4살)으로 지난 27일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28일 새벽 최종 확진자로 판명되어 28일 오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주택 폐기물 수거와 집안 소독, 아파트 주변, 이동경로 소독은 완료된 상태다.

또 추가 확진자 중 아들의 경우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폐쇄했으며, 모든 원생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첫 번째 확진자의 모친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2일과 16일 대구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에서는 밀양에 신천지 교인이 74명으로 파악되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첫 번째의 확진자의 경우 초기에 대구방문으로 감염된 것으로 예상 했으나모친이 신천지 집회에 갔다 온 것으로 보아 모친을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밀양시는 경남 역학조사반과 함께 추가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밝히고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세부적 이동경로 등 조사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여럿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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