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청도군 방문
상태바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청도군 방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7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 총리, 종합상황과 필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청에 설치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찾아 직원들 격려
청도군, 2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늘어난 가운데 총 확진자 122명(사망자 7명 포함)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청도군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 보고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의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청도군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 보고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의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청도군을 방문했다.

이날 정 총리의 청도방문은 종합상황과 필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청에 설치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무엇보다 청도군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정으로 추진됐다.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을기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승율 군수는 “지난 26일 오후2시 전 가구에 일제 동시 방역을 실시했고, 마스크 16만 8천개를 확보하여 배부 했다”고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해당시설은 민·관 보건기관의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의료타운으로 건립되었으나, 감염병 발생시 지역 의료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민·관 보건시설의 분리를 위한 보건소의 이전 신축을 건의하며, 조기에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청도군에서 건의한 의료인력 및 물품지원 요청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소 이전 신축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2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늘어난 가운데 총 확진자 122명(사망자 7명 포함)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22명 중에 대남병원 입원환자 103명, 대남병원 직원 11명, 지역 감염자 8명으로 확인됐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