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전일 대비 40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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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전일 대비 40명 추가 발생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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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09시 현재 전일 09대비 40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총 88명 확진자.
경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안승환 기자]
경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09시 현재 전일 08시 대비 40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88명의 확진자로 늘어났다.

확진자 현황을 보면 총 확진자 88명, 환자 접촉자으로 자가격리 756명, 격리해제, 26명, 의심환자 882명 중에 207명이 검사중(자가격리)에 있으며 이중 음성 587명이다.

전체적인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88명 확진자 중에 58명이 신천지와 연관이 있고 지역감염자 12명,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18명이 감염됐다.

88명의 확진자는 포항의료원에 9명, 김천의료원에 28명, 안동의료원에 23명, 자가격리중인자가 28명으로, 아직도 병원 배정이 여의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산시 안경숙 보건소장은 전일대비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그동안 불안심리에서 너무 많은 유증상자나 감염 의심자들이 몰려 검체가 늦어진 상황에서 급격히 많은 검체 시료들이 한꺼번에 몰려 확진 판정을 많이 받아 그렇다”고 말하며, “지역민들에게 지나친 우려와 걱정보다는 개인 위생에 더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산시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를 3동을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양성 확진을 받은 동은 소독을 실시해 가면서 운영하여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09시 현재 기준으로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334명중 대구시에서만 3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에서 13번째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13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신장 이식 이력이 있는 신천지 대구교인으로 병원이 아닌 자가격리중에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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