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성실납세자는 지역 내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연간 1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성실납세자 추첨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자추첨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5만원의 의성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개별 등기로 발송된다.
또한 군은 제54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을 선정‧표창하여 납세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 의성군, 코로나19 극복 의성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의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간 경기침체로 움츠려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특별할인(10%)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상품권 발행 시기를 앞당긴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 의성사랑상품권 58억원을 유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는 도내 군단위 최초 100억원 유통을 목표로 지난 1월 설명절 이벤트를 통해 23억원을 판매,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외적으로 특별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일 ‘의성사랑카드’를 발행해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의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행기념 이벤트(10%)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