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20:11 (일)
[인터뷰] 이강섭 광주해병전우회장 "참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 이바지하는 국가안보수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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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강섭 광주해병전우회장 "참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 이바지하는 국가안보수호단체"
  • 이은구 기자
  • 승인 2020.02.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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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 광주해병전우회 - 어린이날 고무 보트 체험ㆍ인명구조 수색 등 수중작업 지원

 

[KNS뉴스통신=이은구 기자]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을 심간에 새기며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국가안전보장과 번영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믿음직한 국가안보수호단체 광주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강섭).

이 단체는 지난 1985년도 설립되어 380여명 회원들이 지역 선후배로서 친가족과 같은 우애를 다지고 있다. 남다른 결속력으로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일이 생기면 전 대원이 한 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편다. 타 군 출신과는 다르게 인명구조와 수중정화활동, 팔당 수계정화사업 등 수상과 수중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위주로 한다.

봉사의 기쁨으로 하나 된 해병대전우회

이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해 쉽게 말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봉사하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는 이강섭 회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를 하는 것은 매우 즐겁고 뜻 깊은 일이기 때문에 이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만이 아니라 해병대 전우회에 가입되어 있는 모든 대원들이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대원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1985년도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함께 시작한 역대 회장님과 모든 대원들의 희생이 없이는 지금의 광주시 해병대전우회가 있을 수 없기에 모든 대원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남다르다고 한다.

 

고무보트 체험교육ㆍ장마철 실종자 수색작업

해병대전우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자랑하는 두 가지 봉사가 있다. 어린이날 고무보트 행사와 인명구조ㆍ수색이다.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지금의 어린이다. 이들을 위해서 중대물빛공원에서 ‘어린이 날’ 행사 일환으로 해병대 고무보트 무료체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당일 날 적게는 3000명에서 많게는 5000명이나 모이는 큰 행사라고 한다. 비록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고무보트 체험 행사 외에 다른 일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다음 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위하고 더불어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이며 광주시민을 위한 참 봉사를 한다는 기쁨으로 모든 해병대전우회 대원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지역 특성으로 매년 강과 댐 주변으로 익사사고나 실종사건이 빈번하게 생긴다고 한다.

물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대원들은 유사시 생업보다 실종수색을 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서 헌신할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선도와 오염된 하천과 재난발생시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위험한 곳을 모두 해병대 전우회에서 청소와 정화작업을 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희생을 하고 있다. 모든 일을 하는데 봉사와 희생으로 임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특히 어린이날 고무보트 체험행사와 같은 경우, 1천 500만원 이상의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예산이 없어 회원들의 사비를 모아 운영하는 것이 연중 가장 어려운 일이다. 시에서 지원은 조금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서 큰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자체의 도움이 있다면 더욱 좋은 행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미래 주역 어린이ㆍ청소년 시책 나와야

이강섭 회장의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이다. 광주 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큰 봉사활동을 하며, 해병대 전우회가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며 참 봉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의 생업도 바쁘지만 지역을 위한 봉사와 희생을 위한 해병대 마음이 느껴진다. “어른들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정책들이 실천될 때에 광주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이 회장은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과 어린이를 위한 시의 정책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고 있다.

젊은 회원 참여 있어야 한다

해병전우회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참 봉사를 펴려고 하지만 20대 젊은 해병대 전역자들이 전우회 가입에 관심이 적어 아쉬울 따름이다. 아직 군기가 남아있는 젊은 전역자들이 선배에 대한 부담감과 바쁜 취업활동이 주요 이유라고 생각된다고 이 회장은 전한다. 그러나 해병대 전우회 선배들이 더욱 감싸주며 힘을 주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선배들이 좋은 봉사의 기회와 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토대를 쌓은 만큼 젊은 회원들이 동참해 자신의 전도(前途)를 넓혀갈 것”을 기원했다.

위험도 마다않는 감동스토리

이런 봉사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고 한다. 몇해전 초월읍 도평리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4명의 학생이 실종된 적이 있었다. 갑자기 불어난 물과 함께 흙이 함께 섞여 물속을 살피기 힘든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전우회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시신을 찾아 부모님들께 전할 수 있었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이강섭 회장은 “당시 자녀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해병대전우회에 감사하다며 부모님이 대원들을 위해 떡을 해 오셨는데, 그 부모님의 감사한 마음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스스로 희생할 수 있는 용기로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진짜 사나이로 강건하게 뭉친 지역과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특별한 봉사단체로 기억될 것이다.

이은구 기자 hoeunk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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