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자금 80억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5억원 지원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팔 걷어
도내 최초 공무원 당직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팔 걷어
도내 최초 공무원 당직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옥천군은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교육'을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관내 기업인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을 통해, 옥천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기업 피해 신고센터 운영 및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2월 중 중소기업육성자금 17개소(33억원)를 선정해 지원하고, 하반기 24개소(47억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월말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23개소(총예산액 5억원)를 선정해, 3월부터 보조금을 지원해 관내 지역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관내 기업들에게 육성자금과 환경개선 사업을 조기에 지원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한다”며, “지역의 기관·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충북 도내 최초로 공무원 당직비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외식하는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장,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매일 점심을 관내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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