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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 “심상정을 이기겠다"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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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 “심상정을 이기겠다"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출마 선언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0.02.2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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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심상정을 이기겠습니다", "노동정책의 주도권, 이제 민주당입니다"를 주장하며 21대 총선 비례후보 출마선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심상정을 이기겠습니다", "노동정책의 주도권, 이제 민주당입니다"를 주장하며 21대 총선 비례후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심상정을 이기겠습니다”,“노동정책의 주도권, 이제는 민주당입니다”를 주장하면 21대 총선 비례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에서 놀라운 점 두 가지는 노동계 개혁을 위해 “심상정을 이기겠다”는 주장과 함께, 지자체나 군소정당의 주장이 아니라 집권여당 최고위원의 입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이 처음으로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노동계의 또 다른 대표선수인 이 최고위원은 ‘노동존중’은 노동조합의 우대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는 노동과 정치는 함께 가야 하지만 국민들의 눈높이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이 최고위원은 노동정치 5대 비전 중 하나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사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적 양극화와 일자리 절대부족 문제에 대한 긴 안목의 대책이 될 “기본소득”에 관한 국가와 사회의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의 <노동정치 5대 비전>을 보면 ➊취약계층노동이 보호되는 사회 만들기 ➋노조 할 권리가 보장되는 국가를 만들기 ➌사회적 대화가 활성화되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➍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사회를 만들기 ➎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이다.

대전 출신의 이 최고위원은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과 의료노련위원장. 한국노총 부위원장, 전국노동 위원장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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