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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 초대 직선제 회장 당선…제26대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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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 초대 직선제 회장 당선…제26대 회장 ‘재선’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2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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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0표 중 4339표 획득, 2위 3408표 감영창 후보에 931표차 승리 거둬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진협회 건설 총력”
기념촬영 모습. 윈쪽부터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회장, 문원호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전기공사협회]
기념촬영 모습. 윈쪽부터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회장, 문원호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전기공사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사상 처음 직선제로 진행된 제26대 회장 선거에서 류재선 회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류 회장은 초대 직선제 회장이자 재선에 성공했다.

전기공사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중앙회장 선거 개표를 실시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개표에서는 총 투표 대상자 1만 4872명 중 8630명이 투표에 참여해 58.0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3번 류재선 후보(금강전력 대표)가 4339표(50.28%)를 획득, 3408표(39.49%)를 얻은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대표)와 883표(10.23%)를 얻은 기호 2번 김갑상 후보(상화전력 대표)를 각각 931표와 345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류재선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협회]

이날 류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회원의 미래를 짊어져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감영창 후보님과 김갑상 후보님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며,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교만하지 말라는 회원들의 뜻인 줄 알고 앞으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저에게 남아있는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1만 7000여 회원은 모두 하나다”며 “협회는 회원과 함께 꿈꾸고, 함께 고민해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전기공사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새로운 26대 집행부로 26명의 비상임 이사와 2명의 감사 선임을 완료했다.

제55회 정기총회가 전경. [사진=전기공사협회]
제55회 정기총회가 전경. [사진=전기공사협회]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오송사옥 건축 세부계획(안)이 승인됐다. 협회는 2020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신을 통한 전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 연수원 건립 성공적 추진 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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