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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가용 병상 최대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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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가용 병상 최대 확보 총력”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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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지역 등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해 최대 가용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본부는 내달 1일까지 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기존 대구지역 전담병원 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 및 경남 마산지역의 병상을 포함해 총 1,600여 개의 가용 병상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국군대전병원, 마산의료원 등 즉시 활용 가능한 182개 병상을 포함해 686개 병상이 이미 활용 가능(입원 완료 포함)하며 이날 영남대병원 20개 병상, 국립마산병원 129개 병상 등 총 189개 병상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추가 지정된 전담병원의 입원 병상도 즉시 가용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환자 발생을 대비해 인근 경북·경남 지역 지방의료원 등 전담병원에 대해서도 환자를 전원 조치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 환자가 즉시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입원 가능한 병상을 확보했음에도 중증도 판단, 입원 배정 등에 상당한 시간 소요로 인해 확진 환자가 대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인력 확충 등 병상 가동 가속화 방안에 대해 대구시와 신속히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할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우선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 등을 모집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센터의 각 유닛 운영은 의사 1인, 검체채취인력 3인(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인, 방역(소독)인력 1인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되므로, 신청 시 팀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

이날까지 지원한 인력은 총 205명(의사 11명 간호사 100명 간호조무사 32명, 임상병리사 22명, 행정직 등 40명이다.

본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등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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