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26일 추가 확진자 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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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26일 추가 확진자 3명 늘어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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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확진자 3명이 늘어 총 8명의 확진자(사망자 1명 포함) 발생
주낙영 경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송고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송고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 현항에 대해 밝혔다.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밤 사이 확진자 3명이 늘어 총 8명의 확진자(사망자 1명 포함)가 발생했다.

이번에 추가 발생한 확진자 3명 중 6번 확진자(27세, 남성)는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8번 확진자(32세, 여성)는 한수원본사 직원, 7번 확진자(51세, 여성)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매일 하고 있으며, 주요사적지, 황성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해 주 1회 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아파트 단지,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집 등 164개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내 신천지교회 및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경상북도로부터 신도 명단을 입수해(426명) 전수조사를 통해 동선 및 접촉자 확인중에 있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경동노회 성지순례단(20명)이 오는 27일(목) 귀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입국 즉시 공항에서 버스로 수송하여 경주시 공공시설에 격리조치를 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 상의 모든 시설은 철저한 방역으로 오염원을 제거했으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 행정을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총력 대응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6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돼, 확진자 수가 1,146명으로 늘어났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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