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 지역에도 지난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개인택시 기사)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운행한 택시를 이용한 승객이 25일 모두 파악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북부터미널에서 하차한 현금결제 승객을 마지막으로 이 택시를 이용한 승객 62명에 대한 신원을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으로 최종 파악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들을 모두(탑승자 50명, 동승객 12명)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지역 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청주시는 지난 22일 이 확진자 택시기사가 50건(카드 39, 현금 11)의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카드결제 29건에 대해선 즉시 확인됐으나, 카드결제확인불가(시청 홈페이지 공개) 10건과 현금결제 11건 승객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청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택시 이용 날짜와 승하차 장소, 시간 등 차량 동선을 공개하고 즉시 자진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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