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4명 발생...총 확진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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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4명 발생...총 확진자 16명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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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영천시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확진 환자 화북면 거주자인 A모씨(24세, 남)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시청 공무원의 아들로 전해졌다. 망정동 거주자인 B씨(39세,여)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신도로 통보받았다.

이들처럼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이 늘어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신천지 교회 관련 총 36명 중 양성 10명, 음성 12명으로 판정됐다. 검사진행 6명, 나머지 8명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천시는 25일 오전까지 자가 격리된 인원은 모두 156명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천시에서도 2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거주지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자율방재단에서는 매일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100여 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접촉자를 자가 격리시키고자 지난 24일 보건소에 8명의 공무원과 공중보건의 2명을 보강하는 등 환자의 긴급후송을 위해 엠뷸런스 1대와 영남대영천병원 선별진료소에 환자 대기용 텐트 1동도 추가로 마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신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곳에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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