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된 107번 우한 코로나 환자 A(남·66)씨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중 악화되어 오후 4시 11분경 사망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중 악화되어 오후 4시 11분경 사망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와 청도군 관계자는 24일 오후 4시가 11분 국내 8번째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번째 사망자는 국내 107번 우한 코로나 환자(남·66)로, 지난 1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 증상을 호소하며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어 진료를 받던중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진료를 받아 오던 중 증상이 악화되어 오후 4시 11분경 사망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의 사망자는 이로서 6명으로 늘어났다.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중에 286번(남·62) 환자. 54번 환자(남·57), 55번(남·59) 환자, 104번(남·63) 환자, 205번(여·55) 환자도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중의 확진자들이 사망이 많은 이유를 “청도 대남병원 폐쇄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공간이 좁고 밀폐된 곳에서 감염 확사에 취약했다.”라는 이유를 설명하며, “현재 대남병원은 코호트 격리중인데, 이 또한 장.단점이 있지만 추가 방역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후 4시 현재 기준, 전 9시 대비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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