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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확진자 3명…방문지 교총 · 백년옥 등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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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확진자 3명…방문지 교총 · 백년옥 등 폐쇄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2.2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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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초구]
[자료=서초구]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서울 서초구에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되면서 23일 기준 확진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 세번째 확진자는 양재1동에 거주하는 H(58세, 남성)씨로 부인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상태였다. H씨는 22일 오전 9시 서초구 선별진료소에 도보로 방문, 역학조사에서 증상은 없었으나 이날 20시 최종 확진 판정됐다.

H씨는 최종 확진 판정 직후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됐다.

앞서 H씨의 부인은 연고지인 부산을 방문했다가 21일에 확진자로 판정받아 현재 부산지역 병원에 격리중이다. 보건당국은 부인의 지인이 신천지 교인으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H씨의 방문지인 양재1동 소재 거주지 및 한국교총건물, 백년옥 식당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한국교총과 백년옥 본관은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한국교총 건물을 예배 장소로 사용하는 '새로운 교회'에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구민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서초구보건소 02-2155-8093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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