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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예방 대책반 강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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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예방 대책반 강화 운영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2.2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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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단장 김병우 교육감 격상, 심각단계 준하여 운영
청주, 진천, 증평지역 직속기관...학생, 교직원,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중단
주·야간 및 주말 체육시설 대여 중단
청주, 진천, 증평지역 학원·교습소 등 휴원 권고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홍민식 부교육감을 주재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갖고, 교육감을 대책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 대책반'을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홍민식 부교육감을 주재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갖고, 교육감을 대책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 대책반'을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4일부터 학교 감염병 발생 대책단장을 교육감으로 확대·재편해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22일 오후 홍민식 부교육감을 주재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책단장을 교육감으로 격상해 심각단계에 준하여 학교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더불어, 각급학교에는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확진자 이동 동선 지역인 청주, 진천, 증평지역에 위치한 직속기관은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충청북도교육도서관(미원교육도서관 포함)과 진천·증평교육도서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또한, 각급학교 주·야간 및 주말 체육시설 대여 중단하고 청주, 진천, 증평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했다.

한상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학교 특성상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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