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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 확산방지 노인·장애인 복지관 휴관...체육시설·유원지 등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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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 확산방지 노인·장애인 복지관 휴관...체육시설·유원지 등 폐쇄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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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 지역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는 지역 내 노인·장애인 복지관에 대해 무기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이는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이재숙 노인장애인과장은 "휴관 기간 동안 복지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무료급식 이용 노인, 장애인에게는 반찬 및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23일 청주시의 상당수 체육시설과 유원지가 폐쇄된다.

청주수영장, 국민생활관, 인라인롤러경기장, 국제테니스장, 가덕생활체육공원, 청주국궁장 등 시가 관리하는 22개 시설을 폐쇄했다.

청주종합경기장과 김수녕양궁장 출입은 마스크 착용자에게만 허용하는 ‘제한적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옥화자연휴양림 등 공원과 휴양·레저시설도 대부분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8개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어린이집(휴원),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고인쇄박물관도 패쇄한다.

환경시설도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경우 주민협의체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생활폐기물 반입장을 일 1회 소독을 실시하며, 쓰레기 반입차량 및 직원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모든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자 전원에 대한 기록을 관리해 확진자 역학조사에 대비하고, 사전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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