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에서도 지난 22일 자택에서 혼자 숨진 A씨(79년생, 남성)가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처상황에 대해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에서 어제까지 발표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외에 1명(24세,여)이 추가로 양성 판정되어 총 3명의 확진자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일 확인 된 추가 확진자는 대구소재 대학생으로 주소가 대구로 돼있지만 부모가 모두 경주에 거주하고 있어 실거주지는 경주로 봐야 하지만, 통계수치는 주민등록 주소기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대구시 확진자로 관리된다.
경주시의 3번째 추가 확진자는 대구 남구에 주소를 두고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 지난 16일(일) 오전 신천지 경주교회참석하고 지난 17일(월) 발열(39.5도)과 기침으로 21일(금) 사랑의소아과 진료하고 21일 12시 보건진료소를 찾아 검체하고 22일(토)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임 등 외부활동은 자제해 주시고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지난 22일 사망자 발생 이후 청도 대남병원에서 54번째(63년생,남성)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20일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23일 오전 코로나19관련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