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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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1명 발생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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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22일 오전 경주시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에 주거하는 22세 남성으로 대구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목) 오한, 근육통, 발열(38도) 증상이 있었고 지난 21일(금) 아버지의 차로 동국대경주병원 선별진료실을 방문하여 검사했다. 그 결과가 22일(토) 오전 10시 32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한 밀착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과 친구 1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여 시민들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하며, “우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왔으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마스크착용, 손 씻기 등 예방활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방문은 자제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반 병원으로 가지말고 경주시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고 그에 따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는 22일(토)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가 14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42명의 현황을 살펴보면, 경북이 103명, 대구가 28명으로 비중이 높고, 그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경북 10명 대구 24명으로 밝혀졌고,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경북 91명, 대구 1명으로 130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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