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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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대폭 증가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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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난 19일 첫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자 증가 추세 21일 현재 8명의 확진자 발생
경산시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진료를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걸어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경산시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진료를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걸어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지난 19일 코로나-19 첫 경산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1일 6명의 추가 확진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산의 확진자는 21일 현재 총 8명으로 이들은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 각각 2명씩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4명은 입원병원 배정을 기다리는 중에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의 21일 09시 기준 발표에 의하면 전일 16시 대비 확진자가 추가로 52명 늘어났고 그중 대구가 38명으로 이중 38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경산시에서도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인적사항 파악과 최근 동선을 추적중에 있으며,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확진자 추가 발생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여 역학조사를 펼치는 한편, 자가격리자 130명(20일23시 기준)을 대상으로, 당초 자가 격리자 전담관리반 107명에서 393명을 추가편성한 500명의 인력으로 1:1 대응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산시는 지역 내 9개 대학 1,332명(입국자:315명,입국예정자:662명,미입국예정 등:355명)의 중국유학생에 대하여도 대학교와 연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 보건소 기능을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보건소 필수 기능은 유지하고, 일반 환자 진료업무는 21일(금)부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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