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국내 최초 무인 중·경전철 운영회사인 네오트랜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오병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9. 12월 개통) 및 자보데벡 경전철(’21. 11월 개통예정)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역량강화 PMC 용역 계약을 17일에 체결했다.
본 사업은 22억 규모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발주사업으로, 네오트랜스는
’19년 10월 서울교통공사(주관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동일기술공사와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본 사업을 수주했다.
네오트랜스는 자카르타 운영안정화 컨설팅 및 정책관리자 양성 등 인도네시아 도시철도운영사(PT LRT Jakarta, PT KAI 등)를 대상으로 신분당선의 기술 및 노하우 전파 등 실무자 역랑강화 교육 사업을 22년 9월까지(32개월) 수행한다.
한편, 네오트랜스는 ‘18년 9월부터 신분당선과 운영방식이 유사한 인도네시아 자보데벡 경전철 운영사(PT KAI)와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또한, 네오트랜스는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자카르타(자보데벡) 경전철 운영사 및 인도네시아 철도교육기관(API), 분야별 철도 전문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운영기술 개발경험을 전수하여 국가적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네오트랜스 오병삼 대표이사는 “본 사업을 바탕으로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자동운전 시스템의 운영 컨설팅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영역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무인 중·경전철 운영회사인 네오트랜스는 무인운전 운영사의 특화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대곡소사선 기술지원, 해외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시운전 컨설팅, 베트남 8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