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발생...신천지교회 신도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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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발생...신천지교회 신도로 밝혀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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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21일 오전 영천시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21일 오전 영천시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21일 오전 시청 영상화의실에서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갖고 21일 오전 기준 추가 확진자 2명이 늘어나 총 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추가확진자는 중 1명(55세, 여성)은 문외동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로 금호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확진자 1명(74세, 여성)은 신녕면에 거주하며 역시 신천지교회 신도이다.

영천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공설시장은 오는 22일 27일 임시 휴업에 들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의 할인기간을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하고 할인율은 10%, 1인 최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저금리 경영안전자금도 지원하고, 특례보증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종합스포츠센터·교육문화센터·시립도서관·조교동 파크골프장·기타 주요관광시설 등 공공시설, 민간어린이집 47개소, 사회복지시설 64개소 등 642개소 시설을 잠정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으며,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태가 해결될 때가지 모임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감기 증상이 있을 시에 질병관리본부 상황센터 1339로 신거하거나, 보건소 및 영천영대병원 선별진료소의 상담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3월 1일까지 응급실과 선별진료소는 주간에만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상황이나 폐쇄된 병원, 약국 등의 안내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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