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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와 (주)LG화학 ‘무지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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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와 (주)LG화학 ‘무지개’ 업무 협약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02.2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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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관내 기업인 ㈜LG화학과 함께 중·장년 활력찾기 프로젝트 ‘무지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익산시 지역사회건강 통계에 따르면 지역 중장년 스트레스 인지율이 30-39세 24.6%, 40-49세 33.2%, 50-59세 28.9%로 전북도내 스트레스 인지율 26.4%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이와 관련하여, 시 전체 자살자 중 30대 12.1%, 40대 14.7%, 50대 18.2%를 차지해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스트레스 및 우울증상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전체 8.6%에 비해 30-39세 4.1%, 40-49세는 0.0%, 50-59세는 16.7%로 낮게 나타났다.

 이런 통계에 기초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관내 기업과 함께 중장년 활력찾기 프로젝트 ‘무지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020년에도 지역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실태 현황, 사업의 필요성, 사업 내용 등을 인지하고 정신건강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다양한 기업체 및 기관을 찾아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고위험군 발견 및 조기 개입하여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릴레이 캠페인, 스트레스 우울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장승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장 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인식 향상과 심리・정서적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여러 복지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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