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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오는 3월부터 취약계층 주거안정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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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오는 3월부터 취약계층 주거안정사업 진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2.2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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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LH 경남지역본부 수선유지급여 업무협약 체결 상호 협력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향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7일 연간수선계획을 수립하고, 주택 개보수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자가 주거급여 수급자 579여 가구 중 자가인 129가구에 8억 8000만원을 지원, 올해는 9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총 110가구(경보수 36, 중보수 27, 대보수 47)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주거급여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의 44→45%로 확대, 자가 가구에 대한 수선유지비는 21% 인상해 경보수 4백57만원, 중보수 8백49만원, 대보수 1천2백41만원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있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세심히 배려하고,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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