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보건소,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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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보건소,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2.2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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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남구청
사진=대구시 남구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보건소 기존의 진료를 중단하고, 남구 전역에 합동방역을 강화하고, 상담콜센터 안내를 기존 2회선에서 5회선으로 확대,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여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행정력을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상시적으로 개최하여 전 부서 및 기관별 대응상황 파악과 즉각적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필수 민원 업무를 제외한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투입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보건소 상황근무자 59명,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200명을 지정, 전화민원응대 55명과 유증상 의심자 이송 직원 31명 지정 및 지원차량 4대를 상시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남구청
사진=대구시 남구청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진 신천지교회 건물 내‧외부 전역 및 대명역 주변 등 인근지역에 집중방역소독 하였으며, 대명10동과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에도 사무실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한 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홍보 전단지 40,000부를 다중이용시설에 기 배포한 바 있다.

남구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각종 내‧외부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하였고, 구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대명사회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잠정적으로 중단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립도서관(이천어울림, 대명어울림, 꿈틀작은도서관) 3월 4일까지 휴관, 국민체육센터, 강당골체육공원 3월 1일까지 휴관, 대명사회복지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3월 15일까지 휴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3월 7일까지 휴관, 남구 관내 어린이집 전체(49개소) 2월 24일까지 휴원명령(권고), 경로당(63개소) 일주일 정도 휴관, 노인교실(4개소) 개강연기(3월 중순 이후),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재가노인돌봄센터, 장애인생활시설 외부인 차단 조치,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공익형) 활동 잠정 중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직접서비스에서 간접서비스로 변경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휴관기간 등은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재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오후 구청사 내 열화상감지카메라(발열감시기) 2대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 부서에 체온계를 배부하여 오전‧오후 각 1회 전 직원 체온을 체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께서는 막연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되기 보다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다함께 지혜롭게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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