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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기후 변화와 식생활 모든 아이에게 '즉각적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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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기후 변화와 식생활 모든 아이에게 '즉각적인 위협'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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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세계는 기후 변화와 질 나쁜 식생활이 가져오는 건강 리스크로부터 아이를 보호 할 수 있지 않고, 모든 아이가 "임박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종을 울리는 유엔(UN)보고가 18일 영국 의학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됐다.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엔 아동 기금(UNICEF유니세프)의 위탁을 받은 아동기 및 청소년의 건강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 40명 이상이 마련한 보고에 따르면 이산화탄소(CO2)배출과 자연 파괴, 고칼로리 가공 식품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적절히 차세대를 담당하는 아이들을 지키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부유한 국가에 따른 배출량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CO2배출은 과잉, 모든 어린이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어 더 치명적인 열파 및 열대병 확산 증가와 같은 새로운 건강 위험을 아이들에게 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보고서는 어린이들이 지방과 설탕을 많이 함유한 식품과 알코올음료, 담배 등 유해한 광고 위협에도 노출돼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어린이의 생존, 교육, 영양을 지표에 세계 180개가 매겨졌다. 하위 3개국 중앙 아프리카 차드, 소말리아의 같은 개발 도상국은 상위 3개국의 노르웨이, 한국, 네덜란드 등의 부유한 국가와 비교해 매우 실적이 낮았다.

그러나 인구 일 인당이 배출하는 CO2에 의한 대기 오염의 영향에 대해서 보면, 랭킹은 크게 역전한다.

또 저 중소득 국가의 5세 미만의 아이 약 250만명이 저 영양 상태를 비롯한 빈곤의 영향으로 발육 불량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었다. 동시에 세계의 비만아의 수는 1975년부터 11배 증가했고 1억 2400만 명이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텔레비전에서 보는 광고는 연간 3만개에 이르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가 업계 자주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텔레비전에서 스포츠를 관전할 때 알코올 음료 CM에 연간 5100만번이나 시달렸다.

영국 런던대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 글로벌헬스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 교수는 업계 규제는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 "아이를 겨냥한 소셜 미디어상의 광고나 알고리즘의 급확대에 대해 거의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은 더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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