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22:43 (토)
박용진, 민주당 공천 논란에 “공든 탑 무너질 수 있어…싹 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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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민주당 공천 논란에 “공든 탑 무너질 수 있어…싹 잘라야”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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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장파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이 19일 최근 당에서 불거진 공천 문제와 관련해 "99개를 잘하더라도 마지막 하나를 그르치게 되면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했던 것처럼 당이 잘못한 점은 분명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안 등에서 쓴소리를 했던 금태섭 의원(강서갑, 초선)의 지역구를 전략 공천 하지 않고 여기에 경선을 실시해 조 전 장관과 인연이 깊은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 이에 앞서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가 한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문제 삼아 임 교수를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됐다. 급기야 이낙연 전 총리가 이에 대해 사과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당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박 의원은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요즘 당에 대한 민심이 차가워지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며 "정봉주, 김의겸, 문석균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을 절감하고 잘 작동했던 당의 균형 감각이 최근 왜 갑자기 흔들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여나 국민들에게 오만과 독선, 아집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일은 용납되어선 안된다. 일찍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싹을 자르고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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