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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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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2.19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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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 청소년단 운영, 집단상담·검정고시 학습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 진행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위해 심리상담과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시는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만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돕고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진로교육인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는 집단상담을 진행해 학업복귀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자신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프로그램인 스마트 교실과 대학입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다 꿈멘토단을 활용해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직업훈련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대비 코딩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사업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업무기술능력을 습득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해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사회진출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건강검진, 인권감수성교육, 자기계발 프로그램, 부모-자녀 간 진로갈등 해소 1일 캠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책의 발굴, 시행에 직접 참여하는 자기주도적 동아리 활동인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을 적극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로 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을 통해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라북도 꿈드림에서 진행한 건강검진 공모전의 웹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정혜선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아직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인식이 부정적인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과 다양한 활동, 경험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5월 9일 개소 이래 지난 5년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왔으며 지금까지 총 2069명의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815명의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돕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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