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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이현욱의원, 미사용 목욕탕 굴뚝 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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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이현욱의원, 미사용 목욕탕 굴뚝 안전대책 시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2.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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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과 도시미관 최우선으로 생각해…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진주시의회 이현욱 시의원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이현욱 시의원 사진제공=진주시의회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시의원이 19일 오후 2시께 제21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사용 목욕탕 굴뚝의 안전관리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현욱 의원은 “오래전에 설치된 목욕탕 굴뚝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태풍이나 지진 등과 같은 천재지변에 시민 안전을 위협 할 수 있다”며“붕괴나 파손의 위험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하기 전에 행정이 직접 나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과거 호황을 누리던 동네 목욕탕이 세월의 변화와 수요변화로 쇠퇴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욕실과 샤워시설이 기본적으로 설치되다 보니 목욕탕 사업은 쇠퇴해가고 있고 최근에는 그 업소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실제 진주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총 51개 굴뚝 중 11개는 지난 1970년도, 26곳은 1980년도에 설치된 것으로 이 중 미사용 굴뚝이 29개에 달하고 있어 안전진단 및 철거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현욱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목욕탕 굴뚝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이나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안전 관리대책의 필요성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안전점검 시설물이 아니라도 목욕탕 굴뚝에 대한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실시, 안점점검 결과 재해위험 대상물은 빠른 시일 내 철거, 사용 중인 굴뚝도 정기적 철저한 관리 감독”을 제안했다.

진주시의회 이현욱 시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목욕탕 굴뚝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해치는 쓸모없는 애물단지로 전락됐다”며“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빠른 시일 내 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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