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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본토 사망자 18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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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본토 사망자 1800명 넘어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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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NHC)은 18일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98명 늘어 1868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중부 후베이(Hubei)성에서 지난해 12월에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자는 중국 본토에서 7만 2500명에 이르고 있다.

18일 보고된 중국 본토의 신규 감염자 수는 1886명으로 전날부터 감소하고 하루의 신규 감염자 수로는 이달 가장 낮아졌다. 후베이 성 이외의 신규 감염자는 불과 79명으로 이달 4일 890명에서 크게 줄어 1월 23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또 새로운 사망자 대다수는 유행의 중심지인 호수 북쪽 성 내에서 발생했으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5명이었다.

후베이 성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봉쇄됐으며 성내에서는 수천만 명이 사실상 검역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적인 과잉반응에 주의를 당부했다.세계 각지에서 마스크 등의 사재기와 전시회, 이벤트, 스포츠 대회 등의 중단이 확산되고 있으며 크루즈선 여행도 경계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감염자는 7만 2500명에 달하고 세계에서도 수백명이 감염되고 있지만 WHO는 유행지 밖에서 감염자 비율은 "불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비교적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도항 제한이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여 온 WHO는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크루즈선 여행에 대해서도 전 세계 크루즈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조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맞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일 률적인 조치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WHO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대담한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의 대응을 평가했다.

NHC에 따르면 1만 2000명 이상이 회복되어 퇴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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