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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화훼·축산 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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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화훼·축산 농가 돕기 나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2.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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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길 · 충북 300여 농협지점 '꽃 소비' 촉진 행사
'진천·음성 농산물 특판전' 무기한 지속
월 ·수 '돼지고기 먹는 날', ‘상생외식의 날’ 확대
충북농협은 18일 청주 성안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했다.[사진=충북농협]
충북농협은 18일 청주 성안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했다.[사진=충북농협]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졸업식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18일 오후 4시부터 이시종 도지사와 농협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안길에서 시민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 관내 농협은행과 농·축협 등 300여 금융점포에서도 일제히 방문고객 들에게 꽃 증정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성안길과 금융점포에서 나눠준 꽃은 총 2만송이 3천만 원 상당이다.

충북농협은 또,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로 침체의 늪에 빠진 돼지농가를 위해,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을 '돼지고기 먹는 날'로 정하는 한편, 향후 직거래 장터,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일~13일 열린 농협충북유통 청주하나마로마트 ‘진천·음성 농산물 특판전’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무기한 연장했다.

또한, 수도권 등 대형 하나로마트도 농산물 특판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갖는 농협관련 주요 회의도 진천지역 회의실과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매달 월 1회 실시했던 '상생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그 간에 움츠리고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때라 생각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4천여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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