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가 코로나19 발생으로 각종 모임과 졸업식,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꽃 소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화훼농가매출의 80% 이상이 졸업과 모임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화훼산업은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화훼시장 공판장 경매가가 급감하는 등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밀양시 직원들과 각종 유관기관에서는 사무실과 청사 로비 구내식당 등에 꽃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는 18일 꽃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시청 중앙홀에서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ㅎ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으며, 개인적으로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이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밀양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 꽃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밀양 지역의 화훼농가에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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