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접수·평가한 후 3월 5일까지 선정된 기관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매년 공모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해 왔으며 올해는 11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시설·장비비 1억1천4백만원을 지원받고 중증장애인 검진 시 기본 검진비용과 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편의 관리비 26,980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1개소로 전주대자인병원을 지정 하였으며 원광대학교병원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추진의 기반이 조성되었다.
도는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공모를 추진함으로써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추가 지정에 노력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관리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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