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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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2.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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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서구청
사진=대구서구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올해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대상은 상이동어린이집, 달서초등학교, 달성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성심유치원 주변이다.

개선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도로는 제한 속도를 30km/h 이하로 낮추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나는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지점에 차량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 고원식횡단보도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큰 폭으로 확대돼 대구시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신호등 설치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노상주차장은 지속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월 현장조사, 3월 기본·실시설계 수립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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