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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9번째 환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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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9번째 환자 아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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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대병원 격리 입원… 21명 격리, 9명 격리해제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7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7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30번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 배우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17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30명 확진(21명 격리, 9명 격리해제), 7733명 음성, 4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8번째 환자 격리해제는 오후 4시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로 확인된 30번째 환자(52년생, 한국 국적)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 접촉자 대상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다.

또한, 28번째 환자(89년생, 중국 국적)는 격리 입원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17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29번째 확진 환자(38년생,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14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2월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안암병원 응급실 내에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한 즉시 신속하게 격리가 이뤄졌다. 다만, 현재까지 접촉자 76명이 확인됐고, 자가격리, 1인실 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2월 5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했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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