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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10대 입법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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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10대 입법 공약 발표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2.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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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확정 기자회견 열어
사진=황인성후보 선거사무소
사진=황인성후보 선거사무소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선거구에 황인성 후보를 단수후보로 선정함으로써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황 후보는 당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단일한 대오를 형성해 선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황 후보는 1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정파,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을 일삼는 정치꾼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은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았고 정치혁신에 대한 철학과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비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그동안 “상상해보지 못한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국회의원의 첫 번째 임무는 입법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지금까지 민생경제입법을 막은 세력이 누구냐며 물었다. 이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입법과제 10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10대 입법 공약에는 △ 드론산업특구단지 유치 및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관련법 제정 △ 남강댐 방류로 인한 농어업피해 구제 위한 관련법 개정 △ 발전소와 댐 주변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관련법 정비 △ 지방제정법 개정 △ 농어업유산 등 유산 직불금제 보완 △ 한려해상국립공원 육지부 축소 및 규제완화, 손실보상 위한 자연공원법 개정 △ 정치망 어업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 추진 △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 위해 노인장기요양법 개정 △ 교육경비보조금 제도 개선 △ 농어민수당 법제화가 포함돼 있다.

10대 입법 공약은 산업 활성화 2개, 주민피해 구제 4개를 포함해 노동, 교육, 농어민 등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위한 입법으로, 경제와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역별로도 사천과 남해, 하동의 주민들을 고루 배려한 입법 활동으로 분석된다.

황 후보는 “중앙무대에서 갈고 닦은 경륜과 폭넓은 인맥, 모든 역량을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며,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마지막 소명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황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율곡을 방문해 항공산업의 어려움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율곡은 지난해 수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중견기업으로, 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금지원 등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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