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소득층 7농가 화목용 땔감 지원 이어 5세대 땔감 추가 지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양묘장 조경수를 활용해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고사목 및 위험목 벌채 부산물을 늦추위에 땔감이 필요한 화목 보일러 사용농가 5가구에 25㎥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이 진주시는 고사목 및 위험목 벌채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도시공원 숲 정비와 위험목 제거 사업지의 벌채목을 모아 읍면동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7농가에 70㎥의 땔감을 나눠 줘 버려지는 부산물을 바이오매스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했다.
주민 권(65)모씨는 “땔감 구하기가 어려워 공원관리과에 땔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 전화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땔감을 가져다 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에 땔감 양이 적어 많이 주지 못했는데도 농가에서 흔쾌히 받고 좋은 말을 해 줘서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사업지 고사목 등 벌채 부산물을 수집해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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