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08:36 (목)
우한교민 가족 품 보낸 진천군, 이천시에 후원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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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가족 품 보낸 진천군, 이천시에 후원금 500만원 전달
  • 성기욱 기자
  • 승인 2020.0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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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엄태준 이천시장 만나 대책 등 노하우 전해
송 군수, “선제적 보급, 확실한 방역체계 구축 중심 돼야”
엄 시장, “진천군이 좋은 선례 만들어…지속적 자문 부탁”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공직자 및 주민대표들이 지난 15일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공직자 및 주민대표들이 지난 15일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진천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보호 조치됐던 우한교민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 충북 진천군이 3차 전세기 이송으로 우한교민을 격리 수용 중인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포함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우한 교민 환송식을 성황리에 마친 송기섭 진천군수는 같은 날 군 공직자 및 주민대표들과 함께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송기섭 군수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현장 상황실 방문으로 엄태준 이천시장을 만나 지난 2주간 진천군이 겪었던 상황과 대책 마련 과정 등을 거쳐 마련된 노하우를 전달했다. [사진=진천군]
송기섭 군수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현장 상황실 방문으로 엄태준 이천시장을 만나 지난 2주간 진천군이 겪었던 상황과 대책 마련 과정 등을 거쳐 마련된 노하우를 전달했다. [사진=진천군]

송 군수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민들을 포용해 준 주민들과 타국에서 공포에 떨며 어렵게 귀국길에 오른 수용 교민들을 응원하고 진천군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기 위해 방문을 서둘렀다.”며 “수용 기간 동안 우리가 직접 경험하며 느낀 부분들이 이천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을 위한 감시자 및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 거버넌스와의 활발한 소통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세정제와 같은 방역물품의 선제적 보급, 확실한 방역체계 구축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 이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감내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 시장은 “이천시가 첫 우한교민 수용지역으로 결정됐다면 많은 혼란을 겪게 됐을 텐데 진천군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준 덕분에 주민들의 큰 반대 없이 신속하게 수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수용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할 테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교민 보호기간을 무사히 마무리 한 진천군은 지역 안정화를 위해 경제, 복지, 지역개발 등과 관련된 57개의 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속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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