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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중 외교장관 회담 갖고 코로나19 지속적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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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중 외교장관 회담 갖고 코로나19 지속적 협조 당부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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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계기 외교장관회담… 한‧미‧일 장관회담, 덴마크‧스페인‧독일‧캐나다‧핀란드‧노르웨이 등과 양자회담 진행 P4G 정상회의 아웃리치 활동도 펼쳐
한‧중 외교장관 회담 모습. [사진=외교부]
한‧중 외교장관 회담 모습. [사진=외교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020년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소통과 협력 △한중 고위급 교류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금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기원하는 한편 중국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왕 위원은 금번 사태와 관련 중국 지도부를 비롯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총력 대응 현황을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금번 사태 대응 과정에서 한국측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장관은 한중 양국이 금번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가운데 올해 추진중인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위한 협의를 긴밀하게 진행함으로써 한중간 우호와 관계발전의 토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강경화 장관의 발언 모습. [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의 발언 모습.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특히, 올해 정상 및 고위급 교류가 한중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중 관계당국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해서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우리나라가 6월에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에 중측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왕 위원은 우리측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한중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강경화 장관 취임 후 한중 외교장관간 개최된 10번째 회담이자 양 장관간 지난 1월 28일 통화 이후 보름여 만의 소통으로, 최근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관련 한중간 협력이 긴요한 시점에서 양국 고위급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15일 오전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북한·북핵 문제 관련 3국간 공조방안 및 역내외 현안·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뮌헨안보회의 계기 덴마크 스페인, 독일,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가 6월에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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