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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 통합당 ‘미래통합당’으로…의석수 총 11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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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 통합당 ‘미래통합당’으로…의석수 총 115석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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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도 캡처]
사진=SBS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와 중도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가 13일 신당의 공식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준위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혁통위와 통준위에서 새로운 정당의 가치로 자유·민주·공화·공정과 함께 미래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정당임을 알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미래와 통합을 붙여 미래통합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색은 '밀레니얼 핑크'로 확정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이 통합해 신설되는 정당명은 미래통합당으로 확정됐다. 의석 수는 한국당 106석, 새보수당 8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5석이 된다.

미래통합당에는 박형준 통준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른바 국민의당 출신 옛 안철수계인 문병호, 김영환, 김근식 그리고 원희룡 제주지사 등의 인사 및 6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당은 아울러 공천관리위원을 현재 9명에서 최대 1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기존 공관위원들은 그대로 참여한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원을 13명까지 다 늘릴 지 1~2명 늘리는 데 그칠지는 시간을 두고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 창당대회은 오는 열릴 17일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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