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예비후보, 대구 산업철도 조기완공 및 서재·세천역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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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룡 예비후보, 대구 산업철도 조기완공 및 서재·세천역 설치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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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형룡 예비후보
사진=박형룡 예비후보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박형룡 예비후보는 침체돼 가는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7년으로 예정된 대구산업철도의 조기완공과 서재·세천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대구산업철도는 서대구고속철도역∼달서구 성서산업단지∼달성 1차산업단지∼달성군 테크노폴리스∼달성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34.2㎞, 사업비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대구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작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박 예비후보는 “활력을 잃어가는 대구의 경제 상황으로 볼 때 산업철도의 완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산업철도 건설 구간인 달서구와 달성군에는 산업단지의 85%가 밀집돼 있는데 대구성서산업단지의 가동률이 7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어 산업단지간 연계 강화, 활력 강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조기 완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달성군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8개 산업단지가 있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개발특구도 있는데 이를 거점으로 달성군의 지능형자동차 산업, 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산업철도의 조기완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추산 대구산업선의 생산유발 효과는 2조201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836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1만5940명, 취업유발 효과 1만8093명이라고 한다. 이런 정도의 효과가 있으므로 산업철도를 대구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할 경우 대구 전체의 활력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를 대상으로 조기완공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산업단지 간의 연결망을 갖추고자 하는 취지에 비춰볼 때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성서 5차산업단지가 누락된 노선 계획도는 보완해야 하므로 서재·세천역 설치가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서 5차 산업단지 주변에는 이미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약 4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인구 증가도 계속되고 있어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작년 연말 다사발전위원회에서는 서재·세천역 설치를 위한 지역주민 2000여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산업철도 조기 완공이 시급하고 서재·세천역 역시 설치가 필요하므로 이번 총선에서 적극 이슈화할 계획이다”며 “산업철도는 달성군뿐만 아니라 달서구와도 연계되므로 추후 달서구 민주당 예비후보들과도 연대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적극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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