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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증강현실 체험 ‘에너지 둘레길’ 지역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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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증강현실 체험 ‘에너지 둘레길’ 지역주민에 개방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1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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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을 AR(알)고 싶니’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사옥 주변에 조성한 에너지 둘레길 종합 안내 도면. [자료=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사옥 주변에 조성한 에너지 둘레길 종합 안내 도면. [자료=동서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증강현실(AR)’은 사용자의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둘레길은 울산 중구 성안동에 자리한 본사 사옥 주변을 둘러싸는 외곽 순환형(약 770m)으로 종합안내판, 정원, 아쿠아리움, 태양광발전, 지열발전, 풍력발전 등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6개의 구역으로 조성돼 있다. 각 구역에는 동서발전이 제작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앱) ‘동서발전을 AR(알)고 싶니’를 사용해 자연·교육·홍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Play 스토어에서 ‘동서발전을 AR(알)고 싶니’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6곳의 증강현실 체험존이 표시되고 에너지 둘레길에 설치돼 있는 이미지를 인식하면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태양광, 지열, 풍력 발전 구역에서는 각 발전설비의 설치과정부터 실생활 적용까지의 흐름을 애니메이션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증강현실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현장체험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동서발전을 방문하는 내방객이나 지역주민들이 전력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해 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현재 테니스장, 풋살장 등 사옥 내 체육시설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한 에너지 둘레길 또한 상시 개방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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