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경본부, 신종코로나 여파로 비상걸린 혈액수급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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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경본부, 신종코로나 여파로 비상걸린 혈액수급 발벗고 나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2.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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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참여자 대상 ‘소떡소떡’ 교환권 2000개 후원
지난 10일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지난 10일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소떡소떡’ 2000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5월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감소하는 등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 참여자를 응원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서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500매 확대한 기프트 교환권 2000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환권은 대구경북 지역 ‘헌혈의 집’ 11개소에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제공되며 9월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32개 휴게소 ‘소떡소떡’ 판매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자체적으로 꾸준히 정기헌혈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일에 ‘공사 창립(2. 15)’을 기념해 33명의 직원이 헌혈행사에 동참한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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