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주식시장이 금요일의 저주에 빠졌다.
22일 시작부터 전일대비 26.71p가 빠진 1,862.44에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39.18p(2.07%) 하락한 1,849.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의 주가 하락은 주요국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67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난 4일간의 매수세를 끝냈고 기관 역시 51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이 4,13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긴 하지만 지수를 떠받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코스닥 역시 하락해 12시 5분 현재 전일대비 2.31p(0.48%) 하락한 482.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과 23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만이 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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