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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정식 명칭 '코로나19'로 부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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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정식 명칭 '코로나19'로 부르기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2.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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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글 표현은 별도로 정해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번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12일 현재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28명 확진,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2명(624명 격리)으로 이 중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3번 관련 2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3명, 12번 관련 1명, 15번 관련 1명, 16번 관련 2명 27번 관련 1명)

또한, 3번째 환자, 8번째 환자, 17번째 환자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해당 환자들이 퇴원할 경우 현재까지 격리해제 후 퇴원한 총 환자는 7명(25.0%)이 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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